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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데뷔부터 함께한 ‘엔진’… 엔하이픈, 팬덤이 키운 팀의 내일 [IS포커스] ①

온카뱅크관리자

2025-07-08 06: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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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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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840b8ff523cbc268fee29b505ca7c55a15c4f347b13c55137538c17b8b48728" dmcf-pid="pilFBa6FT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룹 엔하이픈. 사진제공=빌리프랩"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8/ilgansports/20250708060146131hnfz.jpg" data-org-width="800" dmcf-mid="tvhtqg8th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8/ilgansports/20250708060146131hnfz.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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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엔하이픈. 사진제공=빌리프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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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아이랜드 때부터 좋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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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만난 한 엔진(팬덤명)의 말이다. 엔하이픈은 단순히 ‘요즘 잘나가는 아이돌’이 아니었다. 그들의 곁에는 데뷔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함께한 팬들이 있었다. 엔하이픈이 스타디움 무대에 설 수 있는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었던 건, 결국 ‘엔진’ 덕분이었다.
           <br>
           <br>엔하이픈은 지난 5~6일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엔하이픈 월드 투어 ‘워크 더 라인’ 인 재팬 –서머 에디션-’(이하 ‘서머 에디션’)을 개최했다. 해외 아티스트 가운데 데뷔 후 최단기간(4년 7개월) 만에 일본 스타디움급 공연장에 입성한 기록은, 엔하이픈이 일본 내에서도 최정상급 인기를 자랑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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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38c1e19e2ccf77e5e1f42b8abe27d8ad8bbefa230bb75efb2d76e94a6cf5848" dmcf-pid="uLv0KjQ0T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일본 엔하이픈 소녀 팬. 도쿄(일본)=이수진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8/ilgansports/20250708060147480lpti.jpg" data-org-width="800" dmcf-mid="FGPNmpTNS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8/ilgansports/20250708060147480lpti.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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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엔하이픈 소녀 팬. 도쿄(일본)=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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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놀라운 건 팬들의 면면이다. 8세 아이부터 먼 해외에서 비행기를 타고 온 글로벌 팬, 20대 남성 팬까지, 세대와 국적, 성별을 초월한 지지가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이들은 입을 모아 말했다. “엔하이픈은 특별해요”, “그들의 재능은 놀랍습니다”. 단순한 외모나 콘셉트를 넘어, 엔하이픈의 실력과 진정성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 
           <br>
           <br>멕시코 팬 이바나는 이번 스타디움 콘서트를 보기 위해 직접 비행기를 타고 일본을 찾았다. 그는 “Mnet ‘아이랜드’ 방송 때부터 선우를 응원해왔다”며 “미국에서 열렸던 ‘메니페스토’, ‘페이트’ 콘서트도 관람했다. 선우를 좋아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한국에 대한 관심도 커졌고, 지난해 여름에는 한국에서 전공 공부를 하기도 했다. 엔하이픈 덕분에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br>
           <br>이바나처럼 오랜 시간 동안 그룹을 응원해온 팬들은 일본 현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일본 K팝 팬들은 여러 아티스트를 함께 좋아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날 현장에서는 “3대 돔 공연을 다 봤다”, “데뷔 초부터 빠짐없이 응원해왔다”는 엔하이픈 골수 팬들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단순한 관심을 넘어선 깊은 애정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br>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bdf6944c1211ce29cff0748ed1f68334804396ab0d561db32714a79e2e55bca" dmcf-pid="zgyU2cMUl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룹 엔하이픈. 사진제공=빌리프랩"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8/ilgansports/20250708060147781tajd.jpg" data-org-width="800" dmcf-mid="3UyU2cMUC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8/ilgansports/20250708060147781tajd.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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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엔하이픈. 사진제공=빌리프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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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a6579cf469810ab6e2004397920b1ba25a55ee583f782691b96f126749ec18bb" dmcf-pid="qdC1zo41TK" dmcf-ptype="general">
           <br>이처럼 다양한 팬들의 응원이 한데 모인 이번 스타디움 공연은, 엔하이픈이 그 사랑에 실력으로 화답한 무대였다.
           <br>
           <br>‘서머 에디션’은 엔하이픈이 데뷔 후 처음으로 라이브 밴드와 함께한 단독 공연이었다. 대형 스타디움 규모의 무대에서 밴드 사운드와 호흡을 맞추는 것은 음향, 동선, 몰입도 등 복합적인 요소를 고려해야 하는 만큼 아티스트에게도 적지 않은 부담이 따른다. 엔하이픈은 이러한 환경 속에서도 무대를 안정적으로 소화했다. 무대 전역을 활용해 팬들과 호흡하면서도, 각자의 파트에서는 몰입도 높은 퍼포먼스와 안정적인 라이브를 동시에 구현해내며 팀으로서의 완성도를 입증했다.
           <br>
           <br>그간 퍼포먼스 중심 그룹으로 평가받아온 엔하이픈은 이번 무대를 통해 보컬과 표현력 등 음악적 역량에서도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스타디움 공연은 단순한 공연장 규모 확장을 넘어, 엔하이픈이 ‘팬덤’과 ‘실력’이라는 두 요소를 고루 갖춘 팀임을 입증한 자리였다. 
           <br>
           <br>데뷔부터 함께한 팬들의 지속적인 지지에 새롭게 유입된 글로벌 팬들의 응원이 더해지며, 엔하이픈의 성장 가능성은 한층 더 높아지고 있다. 팬덤의 뒷받침 속에 이뤄낸 무대 위 성장은, 향후 엔하이픈이 나아갈 다음 행보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br>
           <br>도쿄(일본)=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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