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오래된 만남 추구'의 강세정과 박광재가 첫 만남 호감도에서 서로 일치하는 결과를 맞이했다.
23일 방송된 KBS Joy·KBS2·GTV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에서는 첫 호감도 투표 결과 발표와 함께 1대1 랜덤 데이트가 시작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지난 방송에서 이형철과 왁스가 스킨스쿠버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서로에게 관심을 보인 가운데, '인연의 촛불'에서 박광재는 강세정을 선택했다.
박광재는 "첫인상이다. 챙겨주고 싶은 느낌이 들었다"라며 강세정의 첫인상이 마음에 들었음을 털어놓았다.
또 박광재는 자신을 소개하며 "농구선수를 하다가 지금은 배우 일을 하고 있다. 1980년생이고, 농구선수 은퇴 후에 2013년 배우로 데뷔했다"면서 "사실 선수 때 제가 잘하지 못해서 모아놓은 돈이 없어 지금도 열심히 벌어야 하지만, 제 여자만큼은 굶기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얘기했다.
첫 만남 호감도 선택에서 박광재 등 3표를 받은 강세정은 "엄청 떨린다"면서 인연의 촛불을 켜기 위해 나섰다.
강세정은 "누구를 선택해야 할까. 다 매력이 달라서 순간 머릿 속이 엄청 복잡했다"라고 고민했다.
이어 "저는 기본적인 이상형이 자상한 사람이다. 함께 있던 중에 그 분에게서 이 모습을 유일하게 발견했다. 그래서 이 분을 선택하려고 한다"면서 박광재의 이름이 적힌 촛불에 불을 밝혔다.
강세정은 "제가 아까 자기소개를 끝낸 후에도 계속 서 있었는데, '세정 씨는 이제 앉으셔도 되지 않나. 너무 오래 서 있었다'며 저를 챙겨주시더라. 그 모습이 감동이었다"고 전했다.
'오래된 만남 추구2'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