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 주니어 부문 단체 종합 경기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사진┃대한체조협회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 주니어 부문 단체 종합 경기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사진┃대한체조협회
[STN뉴스] 전종희 기자 =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 이틀째인 지난 13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주니어 부문 단체 종합 경기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은메달을 획득하며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송채연, 이세연, 이혜진, 박혜란, 탁소민 선수로 구성된 한국 여자 주니어 대표팀은 총점 137.696점을 기록, 일본(152.897점)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마지막까지 137.029점을 기록한 홍콩과 치열한 2위 경쟁을 펼쳤으나, 침착하고 안정적인 연기로 우위를 지켜냈다.
이번 은메달은 한국 여자 주니어 체조 유망주들의 성장 가능성과 국제무대에 경쟁력을 확인하는 값진 성과로 평가된다.
개인종합 부문에서는 일본의 토비 미나미가 56.166점으로 1위, 사라다 아유가 50.466점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필리핀의 안톤 엘리자베스가 48.565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한국의 송채연은 46.532점으로 4위에 오르며 아쉽게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이단평행봉과 평균대 종목별 결승에 진출해 기대감을 높였다.
종목별 예선 도마 부문에서는 탁소민, 박혜란아 각각 5위와 6위로 결승 진출에 성공하며 마지막 날까지 메달 가능성을 이어가게 됐다.
대회 마지막 날인 15일은 여자 주니어 종목별 결승전이 열릴 예정으로, 이단평행봉, 평균대, 마루운동, 도마 등 여러 종목에서 결승 무대를 밟는 한국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는 중이다.
STN뉴스=전종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