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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마리퀴리, 쇼맨→낙원, 대극장부터 중극장까지...7월 개막 뮤지컬 3선

온카뱅크관리자

2025-06-14 11:3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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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HN 이지원 인턴기자) 극장은 빼놓을 수 없는 공연예술의 요소 중 하나다. 
 공연예술을 이루는 것들은 배우, 무대, 관객 등 다양하며 극장의 크기 또한 중요한 고려사항에 포함된다. 극장의 크기에 따라 연출이 고를 수 있는 선택지가 달라지며, 따라서 관객들은 작품과 상관없이 대극장, 중극장, 소극장에서 공연을 볼 때의 감상이 달라질 수 있다. 
 '마리 퀴리'부터 '쇼맨_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 '낙원'까지, 오는 7월 개막하는 대극장, 중극장, 소극장 뮤지컬 각 1편씩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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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마리 퀴리' 
 
 
 광림아트센터 BBCH홀 2025.07.25~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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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마리 퀴리'는 지난 2020년 국내 초연되어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대상, 극본상, 연출상 등 5관왕의 쾌거를 이뤄내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영어 버전 라이센스 장기 공연이 진행되며 한국 창작 뮤지컬의 세계화를 이끈 선두주자 중 하나다. 
 '마리 퀴리'는 방사성 원소 라듐을 발견히 여성 최초로 노벨상 수상자가 된 과학자 마리 퀴리가 자신이 발견한 라듐으로 인해 발생한 비극을 마주하는, 현실의 이야기에 상상력을 가미한 뮤지컬이다.
 약 350석 규모의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초연을 올린 뒤 점차 극장을 키워나가 약 700석 규모의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을 거쳐 올해는 약 1000석 규모의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관객들과 마주한다.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오는 이번 '마리 퀴리'에는 기존의 캐스트들과 새로운 뉴 캐스트들의 만남, 그리고 더욱 커진 극장에서 펼쳐지는 마리 퀴리의 이야기로 오는 여름을 맞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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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쇼맨_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 
 
 
 국립정동극장 2025.07.1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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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신님이 보고계셔', '레드북' 등의 작품을 만들어내며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은 한국 뮤지컬 창작 트리오 한이박의 세 번째 작품 뮤지컬 '쇼맨_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가 삼연으로 돌아온다. 
 '쇼맨_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는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는 한국계 입양아 수아와 엄청난 과거를 숨기고 유원지에서 인형탈 일을 하는 수상한 노인 네불라의 기묘한 조합으로 풀어낸 살아간다는 것에 대해 이야기한다. 
 '쇼맨_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는 지난 2022년에 공연된 초연부터 재연 모두 약 320석 규모의 중극장 국립정동극장에 올려졌다.
 쇼맨과 국립정동극장의 조합은 커다란 무대 조형물을 활용하면서도 텅 빈 공허함을 표현하기에 적절한 극장 선택으로 호평받아 온 바 있다. 이번 세 번째 시즌 공연도 동일한 극장에서 진행되며 지난 공연들의 감동을 되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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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낙원'
 
 
 링크아트센터드림 3관 2025.07.1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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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낙원'은 지난 2022 창작 뮤지컬어워드 NEXT의 최종 우승작으로 3년이 지난 올해 2025년 드디어 초연 공연이 성사된다. 
 '낙원'은 1945년 해방 직후 혼란스러운 대한민국의 5년을 배경으로 각기 다른 인물들이 꿈꾸는 낙원에 대해 이야기하는 뮤지컬이다.
 오는 7월 15일부터 10월 12일까지 약 211석 규모의 소극장 링크아트센터드림 3관에서 첫 번째 시즌이 공연된다. 배우와 관객 간의 거리가 가까운 극장 특성상 이야기의 서사와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가 돋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시즌은 지난 2022년 쇼케이스부터 함께 작품을 만들어온 배우 송상은, 이아진, 유성재부터 새로운 캐스트들까지, 다채로운 매력으로 극장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사진=라이브, 국립정동극장, 이비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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