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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국제 장대높이뛰기 경기대회 공식 포스터. [부산시 제공] |
[헤럴드경제(부산)=조아서 기자] 부산시는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광안해변공원 특설경기장에서 ‘2025 부산 국제 장대높이뛰기 경기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대회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육상 단일종목 대회로, 아시아육상연맹(AAA)의 승인 국제대회다. 시가 후원하고 대한육상연맹이 주최, 부산시육상연맹이 주관한다.
푸른 수평선과 광안대교가 어우러진 부산의 대표 관광명소 광안리를 무대로, 전 세계 15개국 50여명의 선수가 치열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대회는 U20 주니어 남자부를 시작으로 성인 여자부, 성인 남자부 경기가 차례로 열린다.
U20 주니어 남자부에는 장대높이뛰기 강국인 카자흐스탄의 막심 발라빈, 호주의 알렉스 아버스낫, 대회 시즌 최고 기록을 보유한 미국의 카이 앤더슨 등이 참가한다.
여자부 경기에는 전년도 챔피언이자 올 시즌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호주의 올리비아 그로스, 대한민국 대표 3인방인 임은지, 조민지, 배한나 선수가 출전한다.
남자부에는 대한민국 장대높이뛰기 기록 보유자인 부산 연제구청 소속 진민섭 선수, 일본의 마시키 에지마, 호주의 찰리 마이어스가 출전한다.
모든 경기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