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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언슬전' 이봉련, "서정민 교수와 싱크로율은 50%… 고윤정과 각별했죠"[인터뷰]

온카뱅크관리자

2025-06-05 07:00:1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배우 이봉련, tvN 토일드라마 '언슬전' 서정민 교수 역<br>"고윤정 인간적인 배우, 안정감 있는 배우 되고 싶어요" 종영 소감 전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OJ8hjwMEB">
          <div contents-hash="078732d3fbc90723a3b5a7c33aee1a327c9e91ab12d870b802659bc5ed5b55e5" dmcf-pid="9Ii6lArRmq" dmcf-ptype="general">
           <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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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이봉련 ⓒ에이엠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05/SpoHankook/20250605070018349yfoi.jpg" data-org-width="600" dmcf-mid="6rWN3vHEI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05/SpoHankook/20250605070018349yfoi.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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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봉련 ⓒ에이엠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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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배우 이봉련이 '단짠 매력'으로 무장한 서정민 교수 역을 완벽히 소화하며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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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크리에이터 신원호·이우정, 연출 이민수, 극본 김송희, 이하 '언슬전')에서 그는 까칠하지만, 따뜻한 내면을 지닌 인물로 등장해 깊은 공감을 이끌었다.</p> 
          </div>
          <div contents-hash="e4fbfe029d460de5eb6d5e27a7657eedfbac303ba09429809261229ad6f0af99" dmcf-pid="6TNeYrhLE0" dmcf-ptype="general">
           <p>지난달 20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의 한 카페에서 이봉련은 '언슬전' 종영을 맞아 스포츠한국과 인터뷰에 나섰다. 그는 작품에 대한 애정과 촬영 비하인드, 그리고 서정민 캐릭터에 담긴 진심을 솔직하게 풀어놓았다.</p> 
          </div>
          <div contents-hash="199282d036e6e228edda997703c8d19608d837e5c291e27c61e145c7c9a6bbc9" dmcf-pid="PWAJHsSgs3" dmcf-ptype="general">
           <p>'언슬전'은 산부인과 전공의 1년 차들이 입덕부정기를 거쳐 점차 성장해 가는 과정을 그린 청춘 성장기다. 웃음과 눈물이 뒤섞인 현실 병원 라이프 속에서, 이들의 우정과 일상, 그리고 선택의 순간들이 따뜻하게 펼쳐진다.</p> 
          </div>
          <div contents-hash="3d0180b265b730753c3a28b37a5cb1141fa01e1b8847674db9b74b2139eaa7f0" dmcf-pid="QYciXOvarF" dmcf-ptype="general">
           <p>이봉련이 맡은 서정민 교수는 엄격함과 따뜻함을 오가는 매력의 소유자로, 전공의 교육에 누구보다 열정적인 인물이다. 날카로운 질문과 따끔한 충고로 무섭게 느껴지지만, 뒤에서는 회식과 응원으로 전공의를 챙기는 다정한 면모도 지녔다.</p> 
          </div>
          <div contents-hash="352f63b8310c8edae02da5f49670a0f2069f163e967a40b9157d80890b0a1089" dmcf-pid="xGknZITNst" dmcf-ptype="general">
           <p>드라마가 종영된 지금, 긴 시간 함께했던 동료들과의 이별과 한 캐릭터를 떠나보내는 아쉬움이 진하게 남았을 듯하다. 그 모든 여정을 마무리한 순간, 가장 먼저 마음에 떠올랐던 생각은 무엇이었을까.</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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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많이 사랑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감독님들도 그렇고 신났다. 무사히 끝나서 다행이다. 감사한 마음 갖고 있어요."</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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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신원호 PD와는 '응답하라 1994'(tvN, 2013)를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다. 오랜 시간이 지난 뒤 다시 그의 작품에 함께하게 된 계기와 그 과정에 특별한 이야기가 있었다.</p> 
          </div>
          <div contents-hash="0f60b820006153d1c394fb004ad486508b4039d8c03b6b1ba4196d9e4033e258" dmcf-pid="YJqtL4MUwZ" dmcf-ptype="general">
           <p>"'응답하라 1994'에서 전라도 사투리를 쓰는 엠티 함께 가는 학생으로 나왔었어요. 그땐 감독님을 많이 뵙진 못했는데, 이번 오디션 때 감독님이 저를 기억하실까 했는데, 반갑게 맞아주시더라고요. 한번 만났던 인연이라 또 다른 작품에서 다시 만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합류하게 돼서 정말 기뻤어요."</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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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하지만 방송은 '전공의 파업' 여파로 한 차례 연기됐다. 배우로서도 여러 감정이 교차했을 것 같은데, 예상치 못한 변수 앞에서 어떤 마음이 들었고, 그 시간을 어떻게 받아들였을까.</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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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촬영 막바지쯤 그런 일이 생겨서 안타까웠어요. 그래도 우리는 우리 일을 하자며 똑같이 열심히 촬영했고, 각자 자기 할 일을 잘 해낸 덕에 금방 시간이 지나갔던 것 같아요."</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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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방송이 잠시 미뤄지는 동안,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진 만큼 제작진과 배우들 사이에 어떤 이야기를 나누며 분위기를 다잡았는지, 촬영 현장의 분위기를 물었다.</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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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언제 방송이 될지 고민도 많았고, 혹평이 나오더라도 1~4편까지만이라도 봐주시길 바랐어요. 청춘 드라마라는 점에서 시청자들이 손을 들어주시지 않을까 기대했죠. 이후 시청률이 점점 올라가면서 보답을 받았다고 느꼈어요."</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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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이봉련 ⓒ에이엠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05/SpoHankook/20250605070019657qegw.jpg" data-org-width="600" dmcf-mid="ULRtL4MUI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05/SpoHankook/20250605070019657qeg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이봉련 ⓒ에이엠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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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서정민 교수는 철두철미하고 꼼꼼한 성격으로 그려지는 인물이다. 이봉련 배우 본인의 성격과는 얼마나 닮아 있었는지, 실제 싱크로율은 어땠을지 물었다.</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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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꼼꼼한 면에서는 50% 이상인 것 같아요. 의학 쪽이 쉽진 않았지만, 저도 일할 때는 피곤할 정도로 꼼꼼하게 챙기려고 하는 편이라 다가가기 어렵지 않았어요."</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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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현직 의사를 연기하는 만큼, 현실감을 살리기 위해 많은 준비가 필요했을 것 같다. 전문적인 용어나 손동작, 태도까지 섬세하게 표현해야 했던 만큼,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궁금해진다.</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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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의사로서 기대받는 의료진 중 한 명이라 노련한 느낌을 줘야 했어요. 자문 선생님들께 집요하게 여쭤보고 확인받고, 참관도 하고, 선생님들이 어떻게 생활하고 가르치는지도 많이 봤어요. 이틀에 걸쳐 찍은 장면도 있고, 정말 많이 노력했고 즐거운 작업이었어요."</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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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극 중 서정민 교수는 따뜻하면서도 단단한 면모를 지닌 멋진 어른의 모습으로 그려졌다. 실제 이봉련은 그와 얼마나 닮아 있을까.</p> 
          </div>
          <div contents-hash="9f3a740fd7bf47837f224d291c360f948907490604bcb1ec8585535f6d5c1b4c" dmcf-pid="unb3g6e7II" dmcf-ptype="general">
           <p>"서정민 같다고 하면 거짓말이죠. 저는 공기선 같기도 하고, 엄재일 같기도 해요. 실제로는 여러 성격이 섞인 사람이에요."</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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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이봉련 ⓒ에이엠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05/SpoHankook/20250605070020978gixy.jpg" data-org-width="600" dmcf-mid="uVKS8UbYI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05/SpoHankook/20250605070020978gix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이봉련 ⓒ에이엠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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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극 중 오이영 역의 고윤정과 보여준 사제간의 케미도 무척 인상 깊었다. 특히 태반을 직접 꺼내보라고 말하던 장면은 현실감과 따뜻함이 공존해 유독 기억에 남는다.</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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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서정민은 의사의 손기술은 자꾸 하면 는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하지만 마음 씀씀이나 배려는 타고나거나 스스로 노력해야 하죠. 서정민 교수는 오이영이 가진 인간적인 부분을 알아채고 그걸 북돋아 준 거로 생각해요. 그래서 더 각별하게 챙겼던 게 아닐까 싶어요."</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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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아기가 태어날 때마다 아기에게 "안녕!"이라고 인사하는 장면이 유독 따뜻하게 다가왔다. 그 대사가 원래 대본에 있었던 건지, 아니면 이봉련 배우의 애드리브였을지 궁금했다.</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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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실제 의사 선생님이 그렇게 하신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거의 애드리브가 없는 작품이라, '안녕!'이라는 대사도 대본에 있던 거예요."</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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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극 중 공기선 교수 역의 성지윤과는 은근한 긴장감 속에서도 미묘한 관계가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서로 다른 성향의 두 인물을 연기하며 그 관계에 어떻게 접근했는지, 감정선은 어떻게 잡았는지 물었다.</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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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성지윤 배우가 쌓아온 게 있었기에 가능했던 케미였죠. 동기 사이지만 불편한 듯 닮은 모습이 재밌었고, 어려운 수술 현장에서 1년 차들이 우왕좌왕할 때, '니들 나와!' 하면서 저를 도와주려 멋진 등장도 기억에 남아요."</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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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이봉련 ⓒ에이엠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05/SpoHankook/20250605070022333pnjr.jpg" data-org-width="600" dmcf-mid="7bc9mLA8E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05/SpoHankook/20250605070022333pnjr.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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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봉련 ⓒ에이엠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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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734939e544dc6a62d381abefdf261a2828fa6289b262bfc09a590b12bade2585" dmcf-pid="8xpHeK8tDN" dmcf-ptype="general">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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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번 드라마를 통해 배우로서도 새로운 도전이었을 텐데, 그만큼 느낀 바도 많았을 것 같다. 이봉련이 직접 꼽는 가장 큰 성장 포인트는 무엇이었을까.</p> 
          </div>
          <div contents-hash="76ad8f354d1fb06ee2d48d9be78e0f197baf991912d466573da026bd664b5745" dmcf-pid="PRuZJ2P3Eg" dmcf-ptype="general">
           <p>"현장에 많은 시간을 보내며 체력의 중요성을 절감했어요. 그리고 작품이 사랑받을수록 캐릭터에 대한 책임감도 커지더라고요. 그런 압박도 성장의 자양분이라고 생각해요."</p> 
          </div>
          <div contents-hash="125c196a07d9be29543b6b35c7a8a99cf397788f845635abe42841fc87f624a8" dmcf-pid="Qe75iVQ0so" dmcf-ptype="general">
           <p>이봉련은 한 인터뷰에서 '캐릭터 수용도'가 높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특히 다양한 사투리까지 자연스럽게 소화해 내는 비결이 무엇인지, 연기만의 노하우를 물었다.</p> 
          </div>
          <div contents-hash="e70b924a53b71d616f98443ff7e750bc6bc2ae11e56ea4c704cc24e5f0f65afd" dmcf-pid="xdz1nfxprL" dmcf-ptype="general">
           <p>"경계를 지우고 기술적인 측면을 흡수하면 연기라는 건 같다고 생각해요. 크게 고민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려고 해요. 그래서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p> 
          </div>
          <div contents-hash="766b78325161a085d2de9b66af8e2ee08295859049cc1aa5024e6892dd699452" dmcf-pid="yHEL5CyjOn"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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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이봉련 ⓒ에이엠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05/SpoHankook/20250605070023596hnab.jpg" data-org-width="600" dmcf-mid="qptyQz2XI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05/SpoHankook/20250605070023596hna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이봉련 ⓒ에이엠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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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93facb2ccf87aaf71c62ed876346b15d522525e94c3573beeea152578b9213bd" dmcf-pid="YZwgtlYcsJ"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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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연극 '햄릿'으로 백상예술대상에서 연극상을 받으며 깊은 인상을 남긴 이봉련. 그 무대 경험이 배우로서 어떤 의미였는지, 또 그 작품을 통해 어떤 걸 배웠는지 궁금해졌다.</p> 
          </div>
          <div contents-hash="d7cd296e2d4cbd2923426d458dc2c78b0fba27f27aa4cd52364970cc7e5d13d6" dmcf-pid="H1mN3vHEme" dmcf-ptype="general">
           <p>"'햄릿'은 체력적으로도, 감정적으로도 저를 시험했던 작품이에요. 완성형보단 성장형이라는 걸 스스로 깨달았고, 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며 버텨낸 시간이었어요."</p> 
          </div>
          <div contents-hash="e753ee15802cf386654b46e802b6eadc21635e6638d80e13ab5b461fb2786142" dmcf-pid="Xtsj0TXDwR" dmcf-ptype="general">
           <p>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2020)에서는 모성애를 품은 괴물이라는 독특한 캐릭터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현실과 판타지가 뒤섞인 그 복합적인 역할을 어떻게 이해하고 접근했는지 물었다.</p> 
          </div>
          <div contents-hash="4eb404e3fe01e15aff311ca623d2882ae2a58d0ad6b120c3c368b0d95adc866f" dmcf-pid="ZFOApyZwOM" dmcf-ptype="general">
           <p>"그건 상상력이었어요. 아기를 잃은 엄마 괴물이라는 설정이 마음 아팠고,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상상력으로 만든 결과물이었죠. 정신없이 찍었지만, 정말 재밌었어요."</p> 
          </div>
          <div contents-hash="61f8ea4ad271dda2a758174492b281c4958f31e6de3ef7ed318bd26a6034fbc2" dmcf-pid="53IcUW5rsx"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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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이봉련 ⓒ에이엠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05/SpoHankook/20250605070024957hrhp.jpg" data-org-width="600" dmcf-mid="BMSwqX3Is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05/SpoHankook/20250605070024957hrh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이봉련 ⓒ에이엠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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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29e0cb589f7f6c401292c9f4373f54c959f15376b75a2807e8e55eb9eb5d8337" dmcf-pid="tvaRWwCnwP"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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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다양한 작품을 통해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이봉련에게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배우로서 어떤 길을 걷고 싶은지, 스스로 그리고 있는 목표나 바람을 전했다.</p> 
          </div>
          <div contents-hash="01f19a01cfd7def6aa3e6cb4251dfb3237eac303deb1beb912dc2a2dc480d35a" dmcf-pid="3yjdGmlom8" dmcf-ptype="general">
           <p>"'믿고 보는 배우'라는 말을 들으면 좋겠어요. 흐름에 방해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다만, 안정감에 도태되지 않도록 항상 경계하고 있어요."</p> 
          </div>
          <div contents-hash="0e6facf89142616f801261b1d621d717210829a0e68b2f61d49300e42c3ee11e" dmcf-pid="0WAJHsSgw4" dmcf-ptype="general">
           <p>다른 배우들과의 케미가 유독 좋다는 반응도 많았던 만큼, 이봉련만의 특별한 매력이 궁금해졌다. 본인이 생각하는 자신만의 강점이나, 함께 작업하고 싶은 배우로 기억되는 이유는 무엇일까.</p> 
          </div>
          <div contents-hash="db26450223371fa96117802ab2c108099d7a587443ec9e4df15af5e17122bbe6" dmcf-pid="pYciXOvarf" dmcf-ptype="general">
           <p>"옆에서 봤을 법한 얼굴이라는 기대감이 있는 것 같아요. 아버지도 항상 '네가 가진 걸로 해라'고 조언하셨어요. 그래서 수술 같은 건 절대 안 하라고 걱정도 많으셨죠."</p> 
          </div>
          <div contents-hash="4dc6be729ba108b6e6888ea35a8d419ed76e627dfab6422b68217f321a33ba46" dmcf-pid="UGknZITNDV" dmcf-ptype="general">
           <p>오랜 시간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만큼이나,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도 많을 것 같다. 배우라는 길을 걷고 있는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진심 어린 조언이나 응원의 메시지가 있을까.</p> 
          </div>
          <div contents-hash="fc14a4a327679fbbf137d758dd88dca381c7de630994f65e9c8a28303d6aab90" dmcf-pid="uHEL5Cyjs2" dmcf-ptype="general">
           <p>"현장에서 만난 전공의 친구들에게 자극도 많이 받았어요. 고민이 계속된다는 건 당연한 거고, 그게 배우라는 직업의 숙명이라고 생각해요. 언젠가 제가 막히면 오히려 여러분에게 물어볼게요."</p>
           <p> </p>
           <p>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p>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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