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우민이 득남한 친구에게 현금 100만원을 선물했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시우민이 아빠가 된 친구에게 현금 100만원을 선물했다.
15일 방영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338회에서는 EXO의 멤버 시우민이 친구들과 술자리를 갖는 모습이 전해졌다.
이날 시우민은 어렸을 때부터 축구를 하며 지낸 오랜 친구들을 모아 술자리를 마련했다.
시우민은 최근 득남한 친구에게 "아내 몸은 좀 어떠냐"며 안부를 물었다. 이어 머뭇거리더니 "그래서 또 준비했다"며 현금 100만원이 든 돈봉투를 꺼냈다.
매니저는 인터뷰를 통해 "의리 요정표 출산 지원금이다. 20년 지기 친구들이 자녀를 낳게 되면 한 아이당 100만원씩 주신다. 오늘도 직접 주셔야 된다고 은행에 다녀오셨다"고 설명했다.
홍현희는 "저건 나라에서 주는건데"라며 놀라워했고 친구 또한 "우리 회사보다 많이 준다"며 고마워했다.
시우민이 친구들에게 의리 출산 지원금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시우민은 "친구가 많고 반 이상이 결혼을 했다. 지금까지 한 7명에게 지급했다. 올해만 5명 더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친구들은 "나중에 시우민이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으면 우리는 얼마를 해줘야 하나"며 물었고 시우민은 "너희 자식들이 내 자식들이랑 잘 어울려주면 된다"며 손사레를 쳤다.
시우민은 자연스럽게 친구들과 자녀 계획 이야기도 나눴다.
시우민은 "난 딸을 먼저 낳고 싶다. 난 아들은 낳고 싶지 않다. 나같은 아들이 태어나는건 싫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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